대한외과초음파학회 회원 여러분,

모든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저희 대한초음파외과학회가 크게 발전하여 2016년 현재 회원 수가 900명이 넘는 큰 학회로 발전하였습니다. 또한, 올해 초음파 인증의 제도를 처음으로 시행하여 123명의 대한외과학회 초음파 인증의를 배출하였습니다. 이번 추계 학술대회에서도 모든 회원님들이 학회에 참석하셔서, 인증의 자격에 필요한 점수를 획득하시고 인증의가 되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그간 전국민 초음파급여 추진에 대한 협의체가 결성되어 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사협회, 병원협회 및 저희 학회를 포함한 여러 학회 전문가들이 모여 심도 있는 토의를 하였습니다. 저희 학회에서는 초음파 급여에 대한 정책과 제도를 발표하였고, 저와 총무이사 보험이사를 포함한 임원진들도 초음파 협의체 회의에 매달 열심히 참여하여, 외과초음파의 급여수가가 현실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초음파 분류 체계 개편안과 급여 확대방안을 통과시켰습니다. 10월 1일부터 시행될 이 초음파 급여 체계는 저희 학회 회원님들이 보시기에 다소 미흡하고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이것을 바탕으로 외과 초음파 분야를 더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아야겠습니다.

올해에도 연휴인 6월5일에 고성군 보건소에서 고성군민들을 대상으로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온 가족 초음파 검진이 무료로 시행되었습니다. 협조해주신 여러 회원님들과 초음파를 지원해준 알피니언 회사 관계자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춘계 학회에서는 처음으로 초록을 접수 받아 구연발표를 시행하였고, 전체적인 강좌는 초심자가 시행하는 초음파에 대한 내용들을 집중적으로 다루었습니다. 이번 추계 학회에서도 회원 여러분들께서 연구하신 많은 업적들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표 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심포지엄 강좌에서는 외과 영상의학과의 명망 있는 선생님들을 모셔서 외과 초음파의 다양한 역할에 대해 발표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초음파 업체별로 휴대용 초음파의 최신 버전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바랍니다.

끝으로 저희 학회의 발행 잡지인 Journal of Surgical Ultrasound가 전공의들이 전문의 시험에 제출할 수 있는 잡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더 많은 투고를 부탁 드립니다.

회원 여러분, 일교차 심한 계절에 건강 조심하시고 2016년 10월 23일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추계 학술대회 많이 참석하시어 초음파 분야를 발전시키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